메가박스, 공포 체험 이벤트 실시...'신촌 괴담의 진실'

메가박스, 공포 체험 이벤트 ‘신촌 괴담의 진실’로 무더위에 지친 고객 공략

2019-08-06     박금재 기자

메가박스가 여름을 맞아 공포 체험 이벤트를 연다.

멀티플렉스 극장 메가박스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신촌 괴담의 진실'이라는 이름의 공포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촌 괴담의 진실'은 SNS 상에서 떠도는 일명 ‘신촌 메가박스 괴담’을 유쾌하게 풀어낸 여름 공포 체험 이벤트다. 귀신이 나타난다는 공포 괴담의 주인공 ‘메가박스 신촌점’에서 단독으로 실시되며, 영화관 곳곳에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관객들에게 이색 재미를 선사한다.

먼저, 8월 이벤트 기간 신촌점 만화방 공간에서는 공포영화 <그것>의 속편이자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속 공간을 그대로 재현한 이벤트존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트릭아트가 적용된 체험 공간에서 인증샷을 찍고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8월 9일, 10일, 16일, 17일에는 영화 <암전>의 비명 상영회를 연다. 15일에 개봉을 앞둔 미스터리 공포물 <암전>은 영화관 귀신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또한 밤 11시 부터 새벽 2시까지 신촌 메가박스 괴담으로 알려진 귀신들이 영화관 곳곳에서 출몰하는 공포 체험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영화 관람 전후로 스릴 넘치는 긴장감을 만끽할 수 있다. 

관람을 마치고 인증사진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영화 초대권과 <암전> 주연배우의 친필 사인 포스터를 증정한다. 또한 <암전> 비명 상영회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늦은 시간 피곤함을 달랠 수 있는 스타벅스 RTD 음료를 제공한다. 

방세혁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이번 공포 영화관 체험 이벤트는 메가박스를 방문하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관객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겼으면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공포 괴담이 떠도는 메가박스 신촌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