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 하이브리드차 시장 '온통 일본판'... 톱 10 가운데 7대가 일본 브랜드

국내 수입 가솔린·디젤차 시장서는 상대적으로 약세... TOP 10에 모두 미포함

2019-08-05     양도웅 기자
국내

국내 수입 하이브리드차 시장은 온통 일본판이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서 판매된 수입 하이브리드차 톱 10 가운데 7개가 렉서스, 토요타, 혼다 등 일본차 브랜드다. 

지난 7월 국내 수입차 시장서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차는 렉서스의 ES300h로, 지난 한 달간 657대가 팔렸다. 

2위는 토요타의 캠리 하이브리드로 277대, 3위는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로 262대가 팔렸다. 

뒤이어 벤츠 GLC350e 4MATIC, 토요타  RAV4-HV, 렉서스 NX300h,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D180,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 렉서스 UX250h, 벤츠 C350e 순이었다. 

특히, 렉서스의 하이브리드차인 ES300h는 올해 1~7월 전체 수입차 판매량 순위에서도 5572대로 3위를 기록할 정도로 국내 하이브리드차 시장서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7월로만 한정해도 657대로 7월 전체 수입차 판매량 순위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반면, 가솔린과 디젤 수입차 시장에선 일본차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가솔린·디젤 수입차 판매 톱10 가운데 일본차 브랜드는 없었다. 

한편, 올해 1~7월 일본차 브랜드의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20.3%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5%p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에서 일본차 브랜드보다 큰 증가폭을 보인 건 스웨덴차 브랜드가 유일했다. 

일본차 브랜드는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에서 독일차 브랜드 점유율인 54.3%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