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봇 성수점 오픈...'로봇 크루가 커피 만들어준다'

드립봇, 디저트봇, 드링크봇 3종의 로봇 크루가 제공하는 특별한 서비스

2019-08-02     박금재 기자
성수동에

로봇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카페가 탄생했다.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티로보틱스와 공간경험디자인 전문기업 디스트릭스홀딩스가 협업해 만든 감성문화공간 카페봇(Café.bot)이 8월 1일 정식 오픈했다.

카페봇에서는 사람과 로봇이 함께 만든 음식을 미디어 아트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카페봇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크루는 음료를 추출하는 드립봇(DRIPBOT), 사용자가 만든 그림과 패턴을 로봇이 구현하는 디저트봇(DESSERTBOT), 바텐더가 만든 레시피로 음료를 제작하는 드링크봇(DRINKBOT)으로 구성돼 있다. 

드립봇은 블루보틀, 스텀프타운과 함께 미국의 3대 스페셜티 커피로 손꼽히는 인텔리젠시아의 브루잉 커피를 일정한 온도와 정량 추출로 편차 없는 최적의 커피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저트봇은 고객이 원하는 드로잉을 즉석에서 케이크 위에 디자인한다. 그날의 기분을 담은 이모지와 디저트봇이 연구한 피카소를 오마주한 드로잉을 선택할 수 있다. 

드링크봇은 쉐이킹 퍼포먼스로 구현되는 칵테일류와 다양한 리퀴드를 혼합해 제작하는 논알콜 음료, 자동화 장비를 활용한 맥주를 제공한다.

카페봇 관계자는 “만드는 사람은 로봇과 함께 특별한 메뉴를 만들어내고 즐기는 사람은 미디어 아트를 통해 새로운 감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라며 “카페봇은 F&B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감성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