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세계 옛이야기’ 발간

2019-08-01     서창완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1일 아동 도서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세계 옛이야기’를 발간했다.

이번 도서는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연속물’로 8번째 편이다. 2015년 이솝 우화를 시작으로 우리 속담, 안데르센, 탈무드 등이 출간된 바 있다.

세계 옛이야기는 브라질, 프랑스 등에서 전해 내려오는 신화, 전설, 민담 등 옛이야기를 동물의 습성이나 자연의 질서에 비유해 풀어 쓴 동화 20편으로 구성됐다.

각 동화 뒤에는 이야기 속 동식물에 대한 생태정보를 2편씩 총 40편을 수록했다. 동화를 읽으면서 떠오르는 생태학적 호기심과 궁금증 해결에 도움되도록 사진, 그림 등도 제공한다.

책에 담긴 사진, 그림 등은 하는 등은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직접 감수해 정확한 학술적인 정보를 담았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도서에 이어 앞으로도 많은 국민이 생태정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도서를 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