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앱 개발검증 서비스 'mAppCheck' 출시

2016-02-19     조원영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앱 개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이나 개인도 많아지고 있다. 다양한 단말기와 운영체계(OS)에 모두 테스트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SK텔레콤은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전문기업 그리드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앱 개발검증 서비스인 ‘mAppCheck(엠앱체크, Mobile Application Check)’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mAppCheck는 신규 개발한 앱이 다양한 단말기와 운용체계에서 제대로 실행되는지 검증하는 서비스다. 200여종의 단말기와 안드로이드/iOS(9.0포함) 등 대부분의 운영체계에 대한 적용 여부를 One-Stop으로 테스트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형 서비스 제공으로 사용자는 Tbizpoint(www.tbizpoint.co.kr)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단말기를 직접 확보하지 않고도 여러 디바이스에 대한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mAppCheck 출시 기념으로 스타트업, SOHO기업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말까지 사용자가 Tbizpoint에 회원가입 후 mAppCheck서비스 구매 및 이용요청을 하면 이용료를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갤럭시S6 등 20종의 단말기에 대한 무료 테스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향후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서비스를 1일 무료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전문 테스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 허일규 솔루션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이 소유한 클라우드 기반 ICT 기술과 그리드원의 우수한 테스트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개발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어플리케이션 개발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