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규제자유특구 지정, 기업투자 및 일자리 창출 선순환 기대"

2019-07-25     박근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부의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대한상의는 "우리 경제계는 정부가 이번에 규제자유구역 7곳을 지정하고, 58건의 규제를 풀기로 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24일 발표는 규제자유특구로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대구 스마트웰니스 ▲전남 e-모빌리티 ▲충북 스마트안전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부산 블록체인 ▲세종 자율주행 등 7개 지역이다.

또 58건의 규제 특례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박용만

대한상의는 "규제개혁의 성역이던 원격의료, 불확실성 때문에 논란이 많던 블록체인 관련 사업 등에 대해 비록 한정된 지역에서이지만 기업이 새로이 일을 벌일 수 있게 한 것"이라며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이 실질적 성과를 거두어 과감한 규제개혁과 기업투자 및 일자리 창출 간 선순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평소 '규제 개혁'의 중요성을 이야기해왔으며 최근에는 대한상의에 회장 직속의 '규제개혁지원실'을 신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