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한기정 작가 초정 강의 진행...‘셰익스피어와 인간관계’ 주제

2019-07-19     정두용 기자
한기정

안랩은 지난 18일 안랩 판교 사옥에서 임직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VIEW’의 일환으로 한기정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셰익스피어와 인간관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기정 작가는 샤일록, 브루투스, 이아고, 리어왕 등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사례를 들어 인간관계에서 고려해야 할 다양한 면모를 설명했다.

안랩의 사내 교육 프로그램 ‘VIEW’는 급변하는 IT 환경 속에서 임직원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2015년 5월부터 특강, 워크숍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내 특강은 안랩이 임직원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자기개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기정 작가는 “셰익스피어가 작가로서 존경받는 것은 1222명의 이르는 캐릭터를 창조하며 인간과 그 관계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인간관계의 시작점으로서의 나 자신, 사람 간 공감과 세심한 관찰의 중요성 등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박용준 안랩 주임연구원은 이번 특강에 참석한 이후 “익숙한 작품들이었지만 등장인물을 토대로 인간관계와 다양한 심리에 대해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강연이었다”며 ”나와 가족, 동료간 관계를 어떻게 더 좋게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