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질검사 결과 발표 ...안정화 단계

2019-07-17     박서현 기자

 

환경부 수돗물 안심 지원단 (지원단)은 지난 1일부터 시행한 인천시 수질(필터) 검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인천시 서구·영종·강화지역에 대해 7월 1일부터 조사한 결과 전 지역이 (3단계) 블록별 안정화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별 안정화 단계(3단계)는 수질 기준과 필터 기준이 충족돼 수용가로 유입되기 전 단계를 말한다.

서구지역의 경우 21개 동 (급수인구 48만 명)이 블록별 안정화 단계이며 수도꼭지 수질(필터) 검사에서도 급식중단 학교 110개가 모두 (4단계) 수용가 안정화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종지역 7개 동 (급수인구 7만3천 명)도 모두 블록별 안정화 단계다. 학교검사에서도 24개 모두 (4단계) 수용가 안정화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화지역의 경우 전체 1개 읍 12개면 (급수인구 6만6000명) 블록이 모두 안정화 (3단계) 단계이다. 학교 23개 중 2개는 수질검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서구·영종·강화지역의 상수도 수질 개선을 위해 2019년에는 노후관 등 조기 정비 (13.1km), 배수지 확대 (3곳), 스마트워터 그리드사업 도입 검토, 행정안전부 국민 생활 안전 긴급대응 연구사업 등을 실시한다. 민관대책위에서 제시한 다양한 수질 개선 대책도 7월 출범 예상인 상수도 혁신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