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놀이터' 시범운영 추진

2016-01-24     조원영


"소프트웨어 놀이터가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갑니다"

미래부,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놀이터' 시범운영 추진

미래창조과학부는 초·중학생의 소프트웨어교육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사회배려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놀이터' 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놀이터'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센터당 1~3회씩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한다. 제1회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놀이터는 22일 서울 은평구 소재 '이레지역아동센터'에서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보통신기술진흥원(IITP)은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중앙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ITP는 소프트웨어 교육 콘텐츠 개발, 교육 교구, 강사를 지원하고, 중앙지원단은 교육장소 제공, 학생 모집 지원 등을 협조하게 된다.

미래부는 삼성전자, 동아사이언스, 인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 엔트리교육연구소 등 민간기업과 협력해 상반기 30여개, 하반기 80여개 등 총 110여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에는 언플러그드 활동, 피지컬 컴퓨팅 등이 포함된다.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원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오는 2월15일부터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온라인 플랫폼 '나눔플러스 I-ON'(www.ion.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미래부 서석진 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초중등 학생들도 소프트웨어교육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배려계층 학생들이 부담없이 소프트웨어 교육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동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