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제습기 판매량 6월 들어 매주 상승...장마·폭염 대비로 '호조'

2019-06-27     정두용 기자

위니아 제습기 판매량이 6월부터 매주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6월 2주차에 전주 대비 판매량이 15% 늘었으며, 3주차에는 전주 대비 20%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형

대유위니아 측은 장마와 반복되는 폭염으로 실내 환경이 악화되면서 제습기 판매는 7월까지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장마는 폭우가 동반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대유위니아는 이에 대용량과 에너지 효율이 좋은 가습기가 선호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유위니아 판매 동향을 분석해보면, 11L와 16L 가습기가 가장 많이 팔렸다. 두 제품은 올해 전체 판매량에서 각 40% 가량의 비중을 차지했다.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아토피 안심마크(KAA)’를 획득했다.

위니아 제습기는 올해 4월 새로 출시됐다. ‘듀얼 컴프레서’를 탑재해 진동과 소음을 줄였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예년보다 폭염이 일찍 시작하면서 실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여름에는 햇볕보다 적절한 습도 환경이 중요한데, 대처가 늦으면 곰팡이 발생은 물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니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