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시흥시, 실내공기질 개선 나선다

두 기관, 27일 업무 협약 체결

2019-06-27     정종오 기자

시흥시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품질과 안전 관리 문제 해결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나선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건설연)은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미세먼지 문제 등 다중이용시설(어린이집, 취약계층 이용시설 포함) 실내공기 품질, 안전 관리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업무 협약을 27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시흥시에 있는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품질 문제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를 효과적으로 도출, 실증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력, 정보, 기술 등의 교류는 물론 실내공기 품질과 안전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최신기술의 실증과 테스트 베드 공동 활용을 계획하고 있다. 국가의 핵심적 사업으로 시흥시가 실증도시로 참여 중인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와 체계적 연계방안도 모색한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건설연이 가지고 있는 미세먼지 등 실내공기 품질과 안전 관리 기술개발과 정책제안을 토대로 어린이집 등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현실적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