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혁신은 성공경험을 공유하는 데서 시작"

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SVI(서울벤처인큐베이터)는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와 함께 ‘제9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를 25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팁스타운 S2 브이아크에서 열었다.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는 휴먼북(선배 벤처기업인)과 후배 벤처기업인 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다. 매월 1회(마지막 주 화요일)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가 롤모델 선배벤처기업인으로서 '최초 기술로 유일한 제품 만들기!'를 주제로 오픈멘토링을 진행했다.

황철주 대표는 보유 특허 2000여개를 기반으로 18개의 세계 최초 제품을 개발하고 국내 태양광 장비업체 최초로 박막태양전지 모듈 국제인증을 획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혁신 마인드’에 대해 강조했다.

또, 황 대표는 "혁신은 성공경험을 공유하는 것에서 비롯된다"며 "기업가는 스스로의 능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키워 사회와 함께 공유·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휴먼라이브러리에서는 오픈멘토링과 더불어 시니어 전문 창업멘토와 함께하는 팀멘토링이 진행됐다. 

전문 창업멘토들이 스타트업의 사업운영 애로사항에 대해 듣고 해결방향을 제시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선·후배 벤처기업인들이 상호 소통하며 질의응답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스타트업 대표는 "이 행사를 통해 기업가정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고, 선배 벤처기업인으로부터 치열한 창업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노하우까지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는 앞으로도 선배 벤처인들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