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복지재단, 위탁가정 아이들 지원

2011-05-27     정우택

 롯데복지재단은 26일 친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해 위탁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게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통학용 자전거와 책상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아동보육시설 9개소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3개소 등 총 16개 사회복지시설에 1억 2천만원 상당의 교육용 기자재와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 산하 위탁기관으로 아이들이 부모의 학대·방임 등의 사정으로 친가정에서 자랄 수 없는 경우, 일정기간 위탁가정을 연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적합한 가정 안에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친가정이 가족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롯데복지재단 노신영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구김살 없이 자라나 사회의 동량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며 “이러한 아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