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oT 기술로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예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난해 연간 식중독 발생 현황에 따르면 5월부터 8월 사이에 식중독 발생 건수가 전체의 41%를 차지할 정도로 이 시기에 식중독 사고가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LG유플러스의 단체급식 위생관리 솔루션 ‘스마트프레시(U+Biz SmartFresh)’가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는 대안으로 떠오르며 주목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www.uplus.co.kr)는 IT솔루션 전문업체인 ㈜사랑넷(대표 최종원/www.sarang.net)과 손잡고 지난해 개발한 학교급식 위생관리 솔루션 ‘스마트프레시’에 식중독 예방 기술을 추가해 새롭게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프레시 솔루션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무선통신 기반의 ‘중심 온도계’ 및 ‘염도계’가 추가되어, 기존 온/습도 정보 외에 식품의 중심 온도, 염도 정보를 추가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밖에 스마트패드를 활용, 조리과정을 단계별로 기록하는 '스마트 해썹'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했고, 중요 항목(CCP; Critical Control Point) 외에 개인 위생 점검, 점검 결과표, 조리사 관리, 출입 검사 기록 등 관리양식을 추가할 수도 있게 했다.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 스마트 프레시는 6월 말까지 개발을 완료해 오는 7월 대한영양사협회 주관 ‘2015 식품기기전시회’에서 영양(교)사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 프레시는
▲학교에서 사용하는 식단구성, 잠재적으로 위험한 식단관리, 식재료 검수서, 냉장고 온도, 조리과정, 운반/배식, 세척/소독 등의 8가지 조리현황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양식에 맞춰 스마트패드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터치만으로 간단히 입력할 수 있는 스마트 해썹(Smart HACCP)
▲급식실에 설치된 냉장/냉동고 및 조리실의 무선 센서가 온/습도 정보를 수집해 LTE망을 통해 서버로 전송, 이를 식중독 지수로 변환해 웹페이지에 표시하고 냉장/냉동고에서 이상 온도 발생시 급식담당자에게 SMS로 알려주는 무선 온도관리 시스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서 제공하는 식단 정보와 연동해 오늘의 메뉴와 알레르기 지수, 염도, 영양소식, 조리사 정보 등 급식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메뉴보드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 최기무 솔루션/IoT사업담당 상무는 "스마트프레시는 지난해 5월 학교급식 환경을 건강하게 바꾼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며,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제공 중인 스마트 프레시를 추후 대형병원, 대학교, 위탁 급식업체로 확대해 급식위생관리 분야 대표 서비스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