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SUHD TV로 10년 연속 1위 수성하겠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SUHD TV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또한번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고 나아가 10년 연속 TV 시장 세계판매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석 사장은 5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2015년형 SUHD TV 미디어간담회'에서 "디스플레이가 가진 모든 한계를 극복하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SUHD TV를 소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 속에서도 우리는 커브드 UHD TV를 통해 압도적 몰입감을 소비자에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결과 2013년 160만대 대비 지난해에 8배나 성장한 1600만대 판매로 UHD 시장이 확대됐다"면서 "삼성은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은 글로벌 시장보다 더 큰폭으로 성장했다. 김 사장은 "국내 시장도 지난해에 전년대비 15배 성장했고 특히 65인치 이상 대형TV 10대 중 8대는 모두 삼성전자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TV 전략으로 '혁신'을 언급한 김 사장은 "올해는 삼성전자가 10년 연속 세계판매 1위에 도전하는 뜻깊은 해"라며 "눈으로 보고 느끼는 모든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고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SUHD TV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석 사장은 "UHD TV는 미래 스마트가전의 중심이 되는 제품이고 타이젠 플랫폼으로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소비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주도하는 얼라이언스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도 우리 표준으로 개발된 고품격 고화질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