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재박사, 방사성폐기물 안전협약 부의장에 선출

2014-05-21     조원영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지난 14, 15일 이틀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5차 사용후핵연료관리 및 방사성폐기물안전협약 조직회의에서 송명재 박사가 3년 임기의 차기 부의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송명재 박사는 2014년 5월부터 2017년 5월까지 모든 방사성폐기물 현안 관련 전체회의의 부의장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사용후핵연료관리 및 방사성폐기물 안전협약은 사용후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중심이 돼 우리나라를 포함,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등 세계 69개국이 가입한 국제 협약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4차 전체회의 의장(강창순 원안위 전위원장) 및 5차 전체회의 부의장을 배출한 국가가 되었다.

송명재 박사는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