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희귀난치질환 어린이용 항균키트 1004개 지원

2014-05-14     편집부

기아자동차(대표 이삼웅)는 14일 서울시 구로동 사옥에서 홍근선 서비스사업부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에게 1004개의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어린이를 위한 항균 키트를 전달했다. 

기아차 서비스사업부 임직원들은 향균 키트 1004개를 직접 제작했다. 항균 키트는 소아암을 비롯해 다운증후군, 담도폐쇄증 등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항균 물티슈, 마스크, 핸드워시, 물병, 무릎 담요 등으로 이뤄져 있다. 

기아차는 항균 키트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전남대학교 병원, 한국 원자력 의학원 등 전국 20개 병원에 지급해 병마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도울 예정이다. 

홍근선 기아차 서비스사업부장은 "황사 및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어린이의 면역력이 특히 중요한데, 기아차에서 지원하는 항균 키트가 치료 과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중한 어린이 환자들이 모두 건강하게 치료를 마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 밖에도 △혈액암 환자 어린이와 함께 하는 야구 이벤트 △장애인을 위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무상 제공 △임직원 가족과 함께 하는 1박2일 봉사캠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