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 서울서 개최

8월 9-11일 서울 장충체육관, 총 상금 50만달러

2019-06-21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펍지주식회사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9년 시즌 개막 후 주최하는 첫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펍지 네이션스 컵은 국제 스포츠 이벤트와 유사한 성격을 가진 대회로, 전 세계 정상급 펍지 프로 선수들이 대표 팀을 구성해 50만 달러 상금과 우승의 영예를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 16개 팀이 참여해, 4인 한 팀(스쿼드)으로 3일간 매일 5회 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네이션스 컵에 참가할 최종 16개 팀은 지역별로 다른 방식으로 선정되며, 한국 대표로 참가할 선수는 2019 PKL(PUBG KOREA LEAGUE, 펍지 코리아 리그) 페이즈 2 종료 후 상위 6개 팀 소속 선수들 중 투표를 통해 선발된다(한 팀당 최대 2명). 해당 투표에는 페이즈 2에서 활동한 PKL 및 PKC(PUBG KOREA CONTENDERS, 펍지 코리아 콘덴더스) 선수들이 직접 참가한다.

한편, 2019 PKL 페이즈 2 우승 팀의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감독이 되어 팀을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