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5월 유럽 판매 전년대비 2% 증가... 토요타는 전년대비 12% 증가
유럽 자동차 시장은 전년동월대비 현상유지
19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가 지난 5월 유럽(EU+EFTA)서 총 9만3000여대를 판매하며 전년동월대비 2% 증가한 판매량을 보였다.
현대차가 5월 한 달간 4만8000여대를 팔며 전년동월대비 크게 변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시장점유율도 전년동월과 같은 3.4%를 기록했다.
현대차 모델 가운데 대부분의 차량이 전년동월대비 판매 감소를 보였지만, 아이오닉과 코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11%·55%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이오닉은 3000여대, 코나는 8700여대 팔렸다.
반면, 기아차는 5월 한 달간 4만5000여대를 팔며 전년동월대비 5% 증가한 판매량을 보였다. 증가한 판매량으로 기아차의 5월 시장점유율은 0.1%p 증가한 3.2%를 기록했다.
기아차 모델 가운데 프라이드와 스포티지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감소했지만, 모닝·뉴씨드·스토닉·니로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21%·38%·24%·35% 증가한 판매량을 보였다.
모닝은 6600여대, 뉴씨드는 9400여대, 스토닉은 6400여대, 니로는 5200여대가 팔렸다. 오랫동안 유럽 자동차 시장서 최고의 차로 손꼽힌 뉴씨드의 판매량이 여전히 눈에 띈다.
한편, 5월 유럽(EU+EFTA)의 자동차 전체 판매량은 144만4000여대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유럽 자동차업체들의 실적은 푸조를 제외하고 모두 부진했다.
푸조는 전년동월대비 4% 증가한 23만6888대를 판매한 반면, 유럽 시장 1위인 폴크스바겐과 3위 르노 등은 전년동월대비 모두 판매량이 감소했다.
토요타는 이번 5월에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12% 증가하며 판매호조를 보였다. 점유율도 0.5%p 상승한 5.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