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튜디어’, 오픈 1년만에 입주율 81% 달성...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동대문 중심 패션 생태계 구축 평가도...차별화된 서비스·기회 제공키 위해 노력

2019-06-11     이영애 기자

‘무신사 스튜디오’가 오픈 1년만에 입주율 81%를 달성했다.

무신사는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가 오픈 1년 만에 입주율 81%를 달성하며 동대문을 중심으로 한 패션 생태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2018년 6월 오픈한 이래 패션 산업 종사자 및 다양한 크리에이터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공간으로 주목받아왔다. 입주율 81% 이상, 퇴실률 2% 이하를 기록하며 입주 멤버들의 만족도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입주 규모는 1인 38%, 2~4인 44% 등 소규모 기업이 82%로 패션 관련한 사업을 준비 중이거나 스타트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들 대부분이 촬영 스튜디오나 물류, 운영비 등 사업 초기 단계에 겪는 여러 가지 부담과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무신사 스튜디오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디자인 샘플 제작실, 수선 서비스, 물류 창고 및 택배 지원, 사무 컨시어지 등 창업 초기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신사 스튜디오의 현재 일 평균 방문자 수는 1300명에 육박한다. 입주 멤버 및 입주 문의를 모두 포함한 수치로, 무신사 스튜디오가 위치한 동대문이 대한민국 패션 산업의 핵심 클러스터로서의 역할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트렌드와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코워킹이 활발한 패션 산업 특성을 고려해 브랜딩, 마케팅 전략 및 촬영 세미나, 크라우드 펀딩 워크숍 등 유용한 정보와 입주 멤버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한문일 무신사 신규사업팀 팀장은 “무신사 스튜디오는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로서 입주 멤버들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지난 한해 동안 무신사 스튜디오와 함께 성장해온 멤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다양한 시도를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