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5월 해외여행 24만 8000명...전년비 소폭 성장해

패키지 판매 역성장, 항공권 판매 고성장 달성...전체 송출인원 기준 0.8% 성장 기록해

2019-06-03     이영애 기자

모두투어네트워크가 지난 5월 24만 8000명의 해외여행 판매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성장했다.

모두투어네트워크(이하 모두투어)는 지난 5월, 14만 4000명의 해외여행(현지투어 및 호텔 포함)과 10만 4000명의 항공권 판매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성장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패키지 판매가 마이너스 6.2% 역성장을 보였지만 항공권 판매가 17.2% 고성장을 달성, 전체 송출인원 기준 0.8% 성장을 기록했다. 현지투어를 포함한 입장권 등의 단품 판매가 여전히 부진을 보였지만 항공권판매의 고성장과 주력사업인 패키지여행 판매가 비교적 선방해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여행상품 8%, 항공권 70%대 성장으로 가장 좋은 성과를 나타냈으며 일본 또한 하락폭을 줄이며 반등의 여지를 남겼다. 유럽은 패키지 판매에서 소폭이나마 성장을 이어갔지만 단품 판매 부진이 아쉬웠다.

전년대비 짧은 휴일에도 견조한 5월 성과를 거둔 모두투어는 현재 진행중인 메가세일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연중 최대성수기인 7, 8월에 대대적인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