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QLED 8K TV 대형 옥외 광고 시작

2019-05-31     정두용 기자

삼성전자가 런던에서 ‘QLED 8K’ TV 광고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최근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로 유명한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 전광판에 ‘QLED 8K’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피카딜리 서커스는 주변에 유명 관광지가 많아 하루 유동인구가 30만명에 달한다.

삼성전자 측은 “퀀텀닷 기술과 8K 고해상도가 만들어 내는 ‘QLED 8K’의 차별화된 가치를 웅장한 자연경관에 담아 영상과 함께 전달하는 광고”라고 설명했다.

QLED 8K 광고는 이 장소에서 하루 11시간 40분 가량 노출된다.

전병준 삼성전자 영국법인장(상무)는 "피카딜리 서커스의 광고는 소비자들이 TV를 그저 보는데 그치지 말고 ‘QLED 8K’만의 디테일과 깊이를 통해 세상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다는 내용”이라며 “런던을 방문하는 전 세계 사람들이 이 메시지에 공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 TV는 올해 1분기 유럽 지역에서 금액 기준 38%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2위와 약 18% 포인트의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