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중 8대' 꾸준히 느는 친환경차 판매량... 4월 실적, 전년동월대비 57.8% 증가
2019-05-17 양도웅 기자
친환경차 보급이 꾸준히 늘고 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4월 친환경차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57.8% 증가한 1만3109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가운데 수소차는 전년동월대비 611.8%, 전기차는 151.2% 증가했다.
내수 판매 비중도 전년동월대비 3.3%p 증가해 8.4%를 나타냈다.
작년 4월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된 차량 100대 가운데 5대였다면, 올해 4월은 100대 가운데 8대인 셈이다.
내수 판매뿐만 아니라 수출에서도 친환경차 판매량이 늘었다.
전년동월대비 2만281대를 수출로 유럽과 북미 지역에 판매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가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다.
전기차는 전년동월대비 243.4% 증가해 수출 판매량이 5017대를 기록했고, 하이브리드차는 22.9% 증가해 1만3694대를 기록했다.
내수에서도 수출로도 친환경차 판매량이 증가한 것에 대해 산업부는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확대 등 정부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친환경차 보급 정책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완성차 업체의 친환경차 전환 노력 등에 힘입어 국내 보급과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정부에서는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친환경차 보조금 규모를 계획해 놓은 상태다.
전기차 보조금 규모는 올해 4만2000대로 작년 2만6500대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수소차는 올해 추경까지 포함해 4000대로 작년 630대에 비해 7배가량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