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핀테크 기업 해외진출 세미나' 개최

2019-05-16     이석호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오는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핀테크 기업 해외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진출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세미나에서는 해외 금융당국, 해외 핀테크 랩 운영 금융회사, 글로벌 컨설팅사, 해외 유명 핀테크 기업 등이 참여해 해외진출 전략 및 현지화 노하우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금감원은 글로벌 컨설팅사인 딜로이트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해외 투자자 대상 비즈니스 소개 기회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시장 개척에 관심 있는 핀테크 기업이나 금융회사 임직원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오는 2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금감원 관계자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의 취지에 맞춰 국내 핀테크 기업이나 금융회사의 신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유도하고,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해외 금융시장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