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항공시장 리더십 상' 수상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이 항공 분야 전문지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가 주최하는, 제40회 ‘연례 항공 산업 성과 어워즈 (Annual Airline Industry Achievement Awards)’에서 ‘항공 시장 리더십상(Airline Market Leadership Award)’을 수상했다.
미국에서 개최되는 연례 항공 산업 성과 어워즈는 다양한 항공 운항 관련 분야의 우수 성과를 인정하기 위해 1974년 창설됐다.
제임스 호건(James Hogan) 에티하드항공 CEO는 “이번 수상은 에티하드항공의 변함없이 우수한 서비스와 혁신 및 비즈니스에서의 전략적 투자 성과를 인정 받은 것”이라며, “에티하드항공은 최고의 글로벌 항공사가 되겠다는 굳은 의지를 모든 관계자들에게 표명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4년은 로스엔젤레스, 댈러스/포트워스 노선 취항과 더불어 첫 번째 A380 및 B787 항공기를 인도 받는 등 에티하드항공에게 있어 또 다른 기념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다. 그 시작을 이처럼 뜻 깊은 수상으로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카렌 워커(Karen Walker) ATW의 편집장은 “에티하드항공은 장기적 비전과 전략을 바탕으로 또 한 번 두 자리 수 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항공 역사 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풀서비스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에티하드항공의 혁신적인 파트너십 전략은 기존의 항공 산업 내 연합 형태를 완전히 바꿔놓은 것이다.
에티하드항공은 40여 개 이상의 공동운항 파트너십을 맺고, 일부 항공사에 소규모 지분을 투자해, 중동지역 항공사 중 가장 큰 규모의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워커 편집장은 “에티하드항공은 새로운 수익 창출 구조를 확립하며, 광범위한 분야로 항공 및 여행 사업을 확장했다. 제임스 호건 CEO가 이끄는 에티하드항공의 경영진은 야심찬 성장 전략을 구현한 동시에 창립한 지 8년밖에 되지 않았던 2011년에 수익성을 이뤄냈다.” 고 밝혔다.
2013년, 제임스 호건 CEO는 영국에서 열린 ‘항공 전략 어워즈(Airline Strategy Awards)’에서 ‘경영 리더십(Executive Leadership)’상을 수상했으며, 에티하드항공은 2013년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에서 5년 연속 ‘세계 최고의 항공사(World’s Leading Airline)’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