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특성화고 예비졸업생 수출FTA 실무 인력풀 및 면접기회 제공 '기업참여 신청 30일 마감'
특성화·마이스터고 실무자 양성, 중견·중소기업 신청 받아...기업 부담 최소화
2019-04-25 박근우 기자
코트라(KOTRA)가 진행하는 '고용계약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기업 신청이 30일에 마감한다.
선발된 학생들의 수출FTA 실무 교육까지 KOTRA아카데미에서 진행해 기업의 채용 시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코트라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역량 및 수출경쟁력을 제고하고 FTA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고용계약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일정은 2월 공고를 시작으로 학교선발 및 기업모집(2~4월), 학생-기업간 매칭(5월), FTA실무교육(6~10월), 채용(10월이후)의 과정을 거쳐 수행될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코트라의 각종 수출촉진 사업에 참여하는 강소·중견 수출기업 등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참여학교는 기업수요를 기반으로 5대 권역별 1개교를 선발하며 교육인원은 학교별 20명, 총 100명이다.
학생과 기업간 매칭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중 기업이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여 잠정 고용 협약을 체결한다.
FTA 실무교육은 60시간의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키우고 관련 자격증(원산지 실무사)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련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인턴 등을 거쳐 졸업시 취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