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한국보험법학회 회장에 전우현 한양대 교수 취임

2019-04-24     이석호 기자

제7대 한국보험법학회 회장에 전우현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취임한다.

한국보험법학회는 오는 26일 이사회에서 집행부 개편안을 마무리하고, 전우현 신임 회장이 첫 업무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우현 신임 회장은 초대 보험법연구회 회원 및 한국보험법학회 창립이사로서 보험법 학계의 발전에 헌신해 왔으며,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단장으로서 우리나라 학계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보험법학회는 국내 유일의 보험법 전문 학술단체로 양승규 서울대 명예교수가 1990년 창설한 보험법연구회에서 시작됐다. 지난 2006년 법무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고 출범한 이래 양승규 교수(1, 2대 회장), 김성태 연세대 교수(3대 회장), 장경환 경희대 교수(4대 회장), 김창준 법무법인 세경 대표변호사(5대 회장), 김선정 동국대 교수(6대 회장)가 회장을 맡아왔다.

전 신임회장은 “한국보험법학회가 보험법 학계와 실무계의 힘을 모아 보험법제 연구를 내실 있게 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험업이 안고 있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문제, 비대면 거래 환경에 따른 보험법제 문제 등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