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경쟁력 높은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 ‘신중동 더퍼스트’

2019-04-12     황창영 기자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가 각광받고 있다. 주변에 위치한 일반 오피스텔과 상품성에서 크게 차이가 없으면서 분양가는 저렴하고, 직장과의 접근성이 우수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비슷한 입지에 들어선 오피스텔 대비 분양가격이 저렴하다.

실제로 지난해 6월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서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한강미사 현대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 전용면적 26㎡의 분양가는 1억2,181만원~1억2,728만원으로 같은 지역에 위치한 ‘하남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동일 면적의 분양가(1억3,114만원~1억5,277만원)와 비교했을 때 최대 3,000만원 가량의 차이가 난다.

이처럼 비슷한 면적의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와 오피스텔이 가격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오피스텔은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에 지어져 땅값 자체가 비싼 경우가 많지만,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공업지역이나 준공업지역에 지어져 상대적으로 땅값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각종 부동산 규제정책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러한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가 공급되고 있어 주목 할만 하다. 동성건설이 경기 부천시 신흥로 284번길 23 일대에 시공하는 ‘신중동 더퍼스트’는 공장과 상업시설, 기숙사를 갖춘 지식산업센터로, 지하 1층~지상 13층, 1개동 규모의 단지로 지어지며, 제조형 특화 지식산업센터 및 근생시설, 기숙사를 갖추게 된다. 

10~13층에 걸쳐서 입주기업 임직원 등의 주거편의를 위해 기숙사 180실이 만들어진다. 인근 중동과 상동에 있는 오피스텔의 약 89%가 준공된지 10년 이상된 노후 오피스텔로 신규 상품으로 이동이 기대된다. 신중동 더퍼스트 내 근로자수가 약 1500명인데다 인근 사업장의 상근 인구를 타겟으로 하면 약 1만4000여 명의 수요를 얻게 된다. 

발코니 면적만큼 확장 시공된 상태로 서비스 제공되며 실사용 공간을 더욱 넓혀 보통 오피스텔에서 갖출 수 없는 면적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한다. 

아울러 교통호재가 다수 예정돼 있다. 대곡~소사 복선전철(2020년 개통 예정), 원종~홍대선 신설(2030년 개통 검토 중),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2026년 개통 예정) 등 수도권 광역철도 관련 호재들이 계획돼 이들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 경기 고양시, 인천 청라까지 접근성이 좋아진다. 서인천IC~신월IC 구간을 대상으로 하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2025년 예정)도 진행중이다. 지하구간이 기존 8차로에서 12차로로 확대되며 고속도로 기능을 회복하고 장∙단거리 통행이 분리되면서 차량 이용 시 이동이 훨씬 신속해질 전망이다.

신중동 더퍼스트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부천시 중동 1141-3, 신중동역 헤리움 메트로타워 2층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