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내년 1월 27일 주총서 황창규회장 선임

2013-12-18     녹색경제

"아직 말할 단계는 아니고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다. 정리가 되면 말하겠다."

황창규 KT회장 내정자는 18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 참석한 후 서울 광화문 KT 사옥으로 가는 사이에 기자들에 이같이 말했다. 황 내정자는 '대한민국 인재상' 중앙심사위원회에서 위원장이다.

황 내정자는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 소재 KT연구개발센터에 마련된 임시 집무실에서 첫 출근해 업무를 파악하기 시작했다.

한편 KT는 이날 공시를 통해 내년 1월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황창규 회장 내정자의 선임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임시 주총은 1월27일 오전 10시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 2층에서 열리며 안건은 회장 선임의 건과 경영계약서 승인의 건이다.

KT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황 내정자는 오는 2017년 정기주총일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