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미국에서 숙환으로 별세

2019-04-08     박근우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별세했다. 향년 70세

조 회장은 그동안 건강 문제로 미국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왔다. 

한진그룹은 조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최근 대한항공 이사회에서 퇴출되는 등 심적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자세한 사망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등 가족들은 현재 미국 현지로 가있는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대한항공 측은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