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무료 창업강좌 개최

2019-04-05     박소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4월 4일부터 이틀간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KB금융그룹 합정연수원에서 'KB국민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하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업종전환 희망자 등 창업 및 경영애로에 직면한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KB국민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무료 창업강좌다.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200여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각 분야의 전문강사가 사업계획서 작성, 상권 및 입지분석 활용방안, SNS를 활용한 사업장 홍보, 성공사업자 특강에 이르기까지 예비창업자 및 자영업자가 기본적으로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을 빠짐없이 전달했다.

이외에도 창업전문가가 제공하는 1:1 현장 컨설팅, 투자전문가가 제시하는 자산관리 및 재테크 비결, 변호사와 함께 하는 상가임대차보호법 관련 법률 상담 등의 개별 자문 공간도 마련됐다.

아카데미 수료자에게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최대 5000만원의 ‘소상공인 창업자금’을 신청할 수 있는 교육 수료증을 배부한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16년 9월부터 금융권 최초로 전국 12개의 ‘KB 소호 컨설팅센터’와 여의도본점 내 전문가가 상주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KB 소호 컨설팅 HUB’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예비 창업자 및 창업 후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1700건이 넘는 무료 창업컨설팅을 제공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오는 5월 중소기업주간행사 기간에 대구지역 창업아카데미 개최를 비롯해 하반기에는 인천과 부산지역에서도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전국에서 창업 준비와 사업장 운영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