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VR리듬게임 ‘비트세이버’가 아케이드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게임 개발, 유통사인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이하 스코넥)가 18일부터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VR엑스포 2018에 ‘비트세이버’의 아케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체코의 인디게임 개발사 하이퍼볼릭 마그네티즘이 2018년 1윌에 선보인 ‘비트세이버’는 음악에 맞춰 스타워즈를 연상케 하는 광선검으로 다가오는 노트를 베어버리는 VR리듬게임이다.
호쾌하고 직관적인 게임성과 함께 원하는 곡을 직접 만들어서 플레이 할 수 있다. 이런 장점으로스팀에서는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고, 인기에 힘입어 PS4로 플랫폼을 확장하기도 했다.
‘비트세이버’의 아케이드 버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스코넥은 자사가 운영 중인 VR 테마파크 ‘VR스퀘어’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고, 향후 게임센터에 ‘비트세이버’ 아케이드 버전을 공급할 예정이다.
스코넥의 한 관계자는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게임이지만 여건상 자주 즐기지 못하는 유저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다만 게임센터 특성상 진행요원의 부재로 인해 안전사고나 기기파손이 우려되는 점이 있어 이를 어느 정도 보완한 뒤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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