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유동성 위기 자동차·조선 부품업체에 금융지원...대출 상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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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유동성 위기 자동차·조선 부품업체에 금융지원...대출 상품 선보여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12.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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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어려움에 빠진 국내 자동차, 조선 부품업체의 유동성 위기 탈출을 위해 2,200억원을 지원한다. 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두드림 자동차∙조선 상생 대출’도 함께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자동차 및 조선 부품업체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보증료를 출연하여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조선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총 2,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신상품인 ‘신한 두드림 자동차∙조선 상생 대출’도 출시했다.

14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자동차 및 조선 부품업체 상생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가운데)과 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왼쪽), 기술보증기금 정윤모 이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신한은행 제공>

대상 기업은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과 조선기자재 관련 기업으로 신한은행은 이들 기업에 대해 3년간 보증료 0.5%p와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보증기관의 보증료 우대 0.3%p를 추가시 최대 0.8%p 보증료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한 우수 중소기업에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지원하는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최근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조선 관련 부품업체들에게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각종 컨설팅, 법률자문 등을 통해 실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백성요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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