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콘 AI 로봇' 통해 유전자 헬스케어 정보 얻는다...마이23헬스케어·아이피엘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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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콘 AI 로봇' 통해 유전자 헬스케어 정보 얻는다...마이23헬스케어·아이피엘 MOU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10.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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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이나 병원 등에서 헬스케어 관련 유전자 정보를 로봇을 통해 얻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기업 마이23헬스케어가 로봇 전문 기업 아이피엘과 헬스 로봇 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로봇을 통한 헬스케어 비즈니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아이피엘의 커뮤니케이션 로봇에 헬스케어 서비스 기능을 탑재한 헬스 메이트 역할을 할 수 있는 ‘알파콘 AI 로봇’(가칭) 서비스를 올 연말에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마이23헬스케어와 아이피엘 업무 제휴 협약식. 왼쪽부터 마이23헬스케어 함시원 대표, 아이피엘 김경욱 대표 <마이23헬스케어 제공>

알파콘 AI 로봇은 헬스케어 서비스를 판매 대행할 병원∙미용실 등에 비치돼 방문하는 고객 대상으로 헬스케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로봇과의  대화를 통해 유전자 분석 및 헬스케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마이23헬스케어는 서비스의 인지도 확대 및 서비스 보급 확대에 도움에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차적으로는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인 알파콘 서비스를 로봇과 연결해, 유전자 분석 및 헬스케어 제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분석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알파콘 AI 로봇을 통해 각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들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맞춤형 헬스케어 메이트 AI 로봇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알파콘 AI 로봇은 블록체인 기반의 헬스케어 코인 알파콘(ALP)으로 구매할 수 있고 로봇을 통해 제공되는 맞춤형 헬스케어 관련 추가 서비스들도 알파콘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마이23헬스케어는 유전자 분석 및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헬스케어 서비스의 확장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헬스케어 플랫폼 알파콘 서비스 런칭이 예정돼 있다. 지난 25일에는 알파콘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 알파콘(ALP)을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하기도 했다. 

아이피엘은 INNOVATIVE(혁신적인), PLAY(놀이), LAB(연구실)을 뜻하며 '인간을 위한 로보틱스'의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1가정 당 1 로봇'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로봇과 로봇 관련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한국 스타트업이다. 로보틱스 전 분야에 있어 디자인, 설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개발환경 등 전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 보유하고 있다.

함시원 마이23헬스케어 대표는 “헬스케어를 블록체인, 로보틱스 등 인간에게 유용한 새로운 기술과 접목시켜 120세 알파에이지 시대를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 ‘알파콘 AI 로봇’을 통해 더욱 발전 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성요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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