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IONIA’로 블록체인 투자 플랫폼의 기준을 제시할 것”
블록체인 기업 핀덱스체인이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부동산 블록체인 엑스포’에 참가한다.
강규태 대표는 이번 행사에에서 타 거래소 대표들과 공개토론 자리를 갖는다. 현재 거래소의 한계 및 대안을 논의한다. 특히, 자사 암호화 자산 투자 플랫폼인 ‘IONIA(아이오니아)’를 통해 거래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IONIA’는 ▲암호화폐를 보관하는 전자지갑 ▲암호화폐를 교환하는 탈중앙 거래소 ▲자동으로 매매를 해주는 트레이딩 봇 ▲투자 정보 제공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IONIA’는 이용자들에게 보상을 지급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거래소에서 주문을 만들어내는 이용자, 타인이 만들어 놓은 주문을 매수하는 사용자, 자산을 보관만하고 있는 사용자 모두에게 매일 보상을 차등 지급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암호화폐에 투자도 하고 활동에 따라 부수적인 보상도 받을 수 있다.
‘IONIA’는 세계 최초로 전자지갑에도 보상 개념을 적용했다. 사용자가 전자지갑에 암호화폐를 보관만 해도 매일 보상을 지급한다. 은행 이자와 유사한 개념이다.
‘IONIA’ 트레이딩 봇(bot)은 투자자를 대신해 자동으로 거래를 해준다. 다양한 감지 알고리즘을 통해 ▲거래소별로 특정 암호화폐 가격이 다른 경우 ▲특정 암호화폐가 타 거래소에 상장을 앞두고 있는 정황 ▲특정 암호화폐의 매도 물량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기 직전인 상황 ▲SNS 상의 부정 이슈 등을 감지해 투자자에게 알려준다.
사용자는 각 정보마다 투자를 어떻게 진행할지 트레이딩 봇에 미리 설정할 수 있다. 이를테면, 특정 암호화폐의 상장이 예상된다는 정보를 받을 경우, 해당 암호화폐를 즉시 저렴한 가격에 매수한 뒤, 상장 후 가격이 상승하면 매도해, 수익을 얻도록 설정하는 식이다.
트레이딩 봇은 투자자가 설정한대로 거래를 대신한다. 이용자는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도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셈이다.
핀덱스체인은 이번 행사 기간동안 별도 부스를 마련해 업계 관계자,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도 개최한다.
‘IONIA’ 지갑은 현재 서비스 중이며, 구글 앱스토어에서 영문으로 IONIA를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암호화폐 보관에 따른 보상 지급은 탈중앙 거래소가 출시되는 11월 경부터 시작한다. 트레이딩 봇 서비스는 올해 연말까지 론칭할 계획이다.
백성요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