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결제도 블록체인 가상화폐로? 소극장서 가상화폐 결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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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결제도 블록체인 가상화폐로? 소극장서 가상화폐 결제 시작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6.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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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결제가능' PC방 공지 사진 주목받기도...

PC방에서도 가상화폐를 이용한 결제를 할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아 보인다. 신촌과 대학로의 소극장에서 가상화폐 결제를 도입했다. 

소극장의 가상화폐 결제 도입은 음식점, 옷가게, 서점 등 가상화폐 결재를 도입하고 있는 추세에서 문화 콘텐츠로 범위가 넓어졌다는데 주목할 만 하다. 

신촌에 위치한 ‘아이브이알 가상현실체험카페’는 4월부터 가상화폐를 받기 시작했다. 평소 IT산업에 관심이 많았던 매니저 박씨는 “가상화폐를 내고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면 재미있을 것 같아 도입했다.”며 “최근에는 가상화폐로 결제해보려고 일부로 찾아오시는 분도 계신다.”고 말했다.

대학로에 위치한 소극장 ‘서연아트홀’은 2월부터 가상화폐 결제를 도입했다. 연극과 가상화폐, 다소 어울리지 않은 조합이지만 서연아트홀을 찾는 젊은 관객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흥미 요소다.

‘서연아트홀’ 관계자는 “문화 예술분야에서 이러한 시도가 적어 가상화폐로 연극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라며 “종종 가상화폐 결제 도입을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을 얻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코인덕'의 가맹점 중 하나인 ‘한국서바이벌(HKC)’ 역시 가상화폐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서바이벌(HKC)’이 운영하는 전국 50여개 교장에서 서바이벌,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각종 커뮤니티에 떠돌았던 'PC방 결재 가능 공지' 사진

한편 지난 1월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가상화폐 결제가능 공지' 사진이 올라왔다. 공지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리플로 결재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이 사진을 두고 유저들은 "세법상 탈세 아닌가? 비트코인으로 거래한 것이 소득신고가 되나?", "탈세도 있겠지만 업주가 코인 장기 우상향을 믿는 것. 자영업을 하는 지인도 저런 마인드로 코인 받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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