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로얄 NO.1 노리는 ‘포트나이트’ 인기비결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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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로얄 NO.1 노리는 ‘포트나이트’ 인기비결 4가지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2.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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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게임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배틀로얄’ 게임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이 지난 1월 23일 출시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배틀로얄 장르의 선두를 노리는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의 인기비결은 무엇인지, 4가지 이유를 알아봤다. 

첫 번째 이유는 ‘무료’라는 점이다. 유저들은 PC방을 찾거나 패키지를 구매하지 않아도 무료로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을 즐길 수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지난 19일 개최된 기자 간담회를 통해, “게임의 공정성을 해치는 과금 모델은 없다”고 단언한 바 있다. 

물론 ‘과금 요소’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에는 ‘배틀패스’라는 유료 시스템이 존재한다. 하지만 ‘배틀패스’에서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은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장식용 아이템뿐이다. 

두 번째 이유는 ‘캐주얼’한 분위기를 가진 게임이라는 것이다.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은 ‘12세 이용가’로 만 12세 이상의 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게임의 분위기 타격 효과나 캐릭터 사망 시 연출이 과하지 않다. 

원작 '포트나이트'와 같은 ‘다양한 색채’와 ‘아기자기한 그래픽’ 덕분에 눈이 즐거운 것은 물론, 게임의 분위기와 잘 맞는 ‘폰트’와 “’흥’이라는 것이 폭발한다!” 같은 대사로 ‘완벽 현지화’도 이뤄져 호평이다. 

특히 ‘포트나이트’에 사용된 한국어 폰트는 “콘텐츠 만들 때 사용하고 싶다”며 배포를 요청하는 유저까지 있을 정도다. 

세 번째 이유는 다양한 ‘게임 방법’이다.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은 ‘캐주얼’한 분위기와 달리, 게임 내 ‘건축’이나 ‘지형’을 활용한 전략 플레이 등도 가능하다. ‘캐주얼’한 게임을 원하는 유저와 ‘전략적인 플레이’를 원하는 유저 모두 원하는 방식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어드벤처’ 게임처럼 주변을 잘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지붕 밑이나 지하실은 물론, 벽을 부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숨겨진 공간 등 탐색 요소도 즐비하다.

‘배틀로얄’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원작 ‘포트나이트’의 특징인 ‘협동’과 ‘건축’ 등이 더해진 점도 유저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재료를 모아 건물을 짓고, 계단을 만들어 높은 곳에 오르는 등의 ‘건축’을 활용한 플레이는 다른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모습들이다.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마지막 이유는 바로 ‘빠른 업데이트’다.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은 출시 이후 18주간 18번의 업데이트를 실시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일런트 모드’, ’스나이퍼 총격전’ 등의 다양한 모드 추가 역시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앞서 ‘에픽게임즈 코리아’에서는 “앞으로도 이처럼 빠른 업데이트 속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을 ‘시즌제’로 운영하고, 시즌에 맞는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다양한 게임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은 PC를 포함해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 맥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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