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슬란테크, 블록체인 기반 자동인식앱 ‘뱅박스(BangkBox)’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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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슬란테크, 블록체인 기반 자동인식앱 ‘뱅박스(BangkBox)’ 발표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8.02.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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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앱만 있으면 근거리 자동 인식… PC방에서 앱으로 ‘음식 주문’

소프트웨어 IT 기업 에슬란테크(대표 권양호)가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인식 어플 '뱅박스(BankBox)'를 선보이고, 론칭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IT전문 기업 에슬란테크가 선보이는 이 앱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 방법론을 이용, 스마트폰에 어플만 설치되어 있으면 특정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컨트롤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앱이다.

스마트폰 앱과 사물 양쪽에 정보를 블록체인 방식으로 분산시키고, 다시 중앙에서 이 두 조각이 맞는지를 검증, 사물을 인식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방식이다. 

블록체인 오픈 소스를 사용하면 수정 및 변경이 안 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에슬란테크의 블록 기법은 요청 및 계약 기간에 따라 수정 및 변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뱅박스'가 설치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번호를 누르지 않고도 아파트단지의 입주자용 게이트를 열고 들어갈 수 있고, 스마트키가 없이도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 운전을 할 수가 있다. 

물론 출퇴근 체크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등, '뱅박스'는 자동인식 및 처리가 가능한 영역에서는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에 가깝다.

'뱅박스'는 결재까지 가능하다. '근거리 자동인식을 통한 실시간 결제'가 가능한 뱅박스는 별도의 결재 단말기가 없어도 사용자 주소록을 통해 근/원거리 상대방에게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해외의 한 기업에서는 뱅박스의 근거리 자동결재 기능을 이용, PC방 사용자가 자리에서 음식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하고싶다는 요청이 들어온 상태다.

오프라인 상에서 만나 게임 아이템 거래를 할 수도 있다. 게임 포인트 및 게임 머니를 자유로이 거래가 가능한 것인데, 근∙원거리 거래뿐만 아니라 다중 거래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물론 이 기술이 활용되기 위해서는 게임사의 APK 내에 뱅박스의 블록체인 관련 모듈이 심어져 있어야 한다.

에슬란테크는 이 앱의 서비스를 위해 가상화폐 중개 서비스를 이용한 오프라인 게임 서비스, 가상화페 중개 시스템 및 방법, 가상화폐의 환전 및 현금 정산 시스템 및 방법 등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에슬란테크 권양호 대표는 "NFC(근거리 인식) 터치 기능을 이용한 기술은 많이 나와 있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 인식 기능은 세계 최초"다. 외부로부터 펀딩을 받을 예정이며, 이 원천 기술을 잘 마무리하여 편리한 생활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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