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국내 첫 '가상화폐 포럼' 성료...신청자 조기 마감 등 관심 높아
상태바
빗썸, 국내 첫 '가상화폐 포럼' 성료...신청자 조기 마감 등 관심 높아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9.15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 이정아 빗썸 부사장, 김상록 금감원 불법금융대응팀 등 참가
빗썸이 개최한 가상화폐 포럼 행사장을 메운 참가자들 <사진제공=빗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14일 개최한 '가상화폐 포럼'에 수많은 참가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최근 급부상과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빗썸은 14일 한국거래소에서 가상화폐 안전거래 노하우를 주제로 열린 ‘2017가상화폐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상화폐 포럼’은 높아지는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 속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정부의 대응방안과 안전하고 올바른 거래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이다. 빗썸은 이날 가상화폐 관련 학계, 금융당국, 법무법인 등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한 가상화폐 거래문화 정착과 생활 속 가상화폐 상용화에 대한 이슈를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가상화폐 포럼에 대한 관심은 시작 전부터 뜨거웠다. 사전신청 접수 시작 이틀만에 모집인원 200명의 2배수가 넘는 500여명의 접수자가 몰리면서 조기에 선착순 마감됐다. 포럼 당일 역시 참가 신청 인원을 뛰어넘는 250여명의 참석자가 몰려 자리를 빼곡히 채웠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참석해 환영인사를 전하며 포럼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어 포럼은 빗썸 이정아 부사장이 ‘가상화폐 시장 현황’을 주제로 가상화폐에 대한 전반적 사항을 소개하며 본격화됐다. 

다음으로 금융감독원 불법금융대응 1팀 김상록 팀장이 ‘유사수신 범죄 발생 동향과 가짜 가상화폐를 이용한 유사수신 사례’를 발표하며 가상화폐 거래 시의 주의점을 각인 시킨데 이어, '비트코인 현상, 블록체인 2.0' 역자이자 한국거래소 글로벌 IT사업단 유현재씨가 ‘지불수단으로서의 가상화폐의 확장성과 효용성’에 대해 논하며 미래 가치로서의 가상화폐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모했다. 

이어,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장항배 교수가 ‘블록체인 기술의 보안현황’을, 법무법인 태평양 박종배 변호사가 ‘가상화폐 거래를 둘러싼 법적 쟁점과 규제논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가상화폐 거래의 보안정책과 안전 거래를 위한 법적 대응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 후에는 별도로 마련된 가상화폐 체험 부스에서 가상화폐 시연과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사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빗썸 전문 상담사의 안내 하에 진행된 체험 행사에 고객들이 끊임없이 몰려들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대식 빗썸 대표는 “가상화폐에 대한 높은 관심 속 가상화폐에 대한 현실적이고도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포럼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상화폐의 안전거래 문화 정착과 건강한 가상화폐 산업의 발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