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조스는 다른 種의 사나이"..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 아마존 CEO에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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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조스는 다른 種의 사나이"..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 아마존 CEO에 찬사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5.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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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부자 2위에 워런 버핏, 3위에 제프 베조스
워런 버칫 버크셔해서웨이 CEO

 

미국 부자 2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오른팔인 찰리 멍거 부회장이 아마존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조스에 찬사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주 버프셔해서웨이 연차 주주 총회에서 두 명인은 제프 베조스가 아마존을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e-commerce)업체로 키우면서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와 민간 우주사업 블루 오리진도 경영하는 능력에 찬사를 보냈다.

찰리 멍거 부회장은 "제프 베조스는 다른 종(種)의 사나이"라고 했다.

또한 워런 버핏 회장은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베조스는) 현대에 있는 가장 주목할 만한 기업인"이라고 밝히며 아마존에 투자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는 발언을 했다.

아마존은 8분기 연속 좋은 실적을 보고했다.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물류 배달 사업은 스케일이 다르다. 아마존은 총 18대의 항공기를 소유하고 있으며 물류배달 네트워크에 최대 40대의 항공기가 리스된다.

미국 쇼핑몰 내에도 아마존 서점과 팝업스토어가 추가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아마존의 성장으로 미국의 JC 페니, 시어스, 메이시스(Macy's) 백화점이 다수 폐점되고 있다.

미국 조사기관 컨슈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Consumer Intelligence Research Partners)에 따르면 미국에 있는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 회원이 8000만 명에 이르고, 이들은 백화점을 직접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는 대신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마존 프라임은 아마존이 지난 2004년 론칭한 초고속 배송 서비스며 물건을 이틀내로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연회비 99달러를 지불하거나 매달 10달러 99센트를 지불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 주가는 지난해 38% 올랐으며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는 워런 버핏 회장에 이어 세계 부자 3위에 올랐다. 1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로 지난 2013년 5월 17일부터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 세계 1위 부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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