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시즌 잡기 나선 유통업계...막바지 마케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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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 시즌 잡기 나선 유통업계...막바지 마케팅 박차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9.12.24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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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홀리데이 키워드는 '홈파티'...업계 내 관련상품 판매 잇따라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시즌을 앞두고 '홀리데이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다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 연말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홈파티'로, 관련 기획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말을 맞아 홈파티를 준비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경기불황 및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가정간편식 및 배달음식시장의 성장 등으로 밖에서 연말을 보내는 대신 오붓하게 지인·가족과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니즈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홈파티를 위한 기획 상품, 주방가전, 한정 메뉴 등이 각광받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북유럽 콘셉트의 홀케이크와 MD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해 투썸플레이스는 ‘노르웨이의 숲’, ‘레드베리 포레스트’ 등의 한정 메뉴를 내놨다. 베스트셀러 제품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과 ‘딸기 생크림’을 더 커진 사이즈로 출시하기도 했다.

여기에 기획 MD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투썸 홀리데이 무드 전구 세트’는 앵두전구 40구와 패브릭 월 포스터(600*900), 접착 후크를 기획했다.

빨라쪼 크리스마스 케이크.

 

해태제과는 프리미엄 젤라또 ‘빨라쪼’ 홀리데이 케이크 5종을 선보였다.

올해 트렌드인 흑당맛 ‘블랙슈가’, ‘레드벨벳’ 등을 출시하며 홈파티를 여는 젊은 층을 겨냥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보다 더 품격 있는 이태리 정통 젤라또 케이크로 올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더욱 특별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방용품 가전 브랜드 해피콜은 '굿바이 2019' 연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해피콜 공식 쇼핑몰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울고 싶다면 울어도 돼! 즙 짜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모든 회원에게 육즙 감도는 요리를 위한 프라이팬과 양면팬, 음료 만들 때 유용한 초고속 블렌더 구입 시 사용 가능한 25퍼센트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3대 할인점에서도 해피콜을 보다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해피콜은 12월 한 달 동안 이마트의 국민 가격 행사에 참여해 티타늄 IH 블랙 냄비 2종 세트를 4만9900원에 특가 판매한다. 오는 25일까지 홈플러스의 브랜드 대전 행사를 통해 정규 상품을 20퍼센트 할인 판매하고, 동 기간 롯데마트에서는 계란말이팬 2종, 클래식 프라이팬 2종, 파티웍 28cm 1종 등 전시 상품 5종을 30퍼센트 할인해 선보인다.

김범수 해피콜 유통사업본부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해피콜을 아껴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크리스마스, 송년 모임 등 선물할 일도 다 함께 어울려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을 일도 많은 연말 쇼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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