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IoT 기반 '식품 공급망 솔루션' 개발..."운송 시스템 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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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IoT 기반 '식품 공급망 솔루션' 개발..."운송 시스템 진일보"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12.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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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식품 공급망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텔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이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한다. 실시간 데이터는 이동 중인 식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공급망 내 향후 필요사항에 대한 예측을 지원한다.

인텔 측은 “식품 유통과정에서 생산되는 폐기물을 줄이고 식인성 질환 발병 가능성을 낮추는 효과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이 최근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를 삼성전자에게 다시 탈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인텔 제공]
[인텔 제공]

인텔은 최근 농산물 유통업체와 협력해 블루베리가 수확돼 유통 센터까지 배달되는 과정을 추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폐기물을 줄이기도 했다. IoT 기반 센서가 블루베리의 온도, 습도, 충격 및 빛의 변화 등을 모니터링 했다.

로라 럼벨 인텔 IoT 부서 소비자 경험 구현 디렉터는 “과숙된 블루베리는 폐기되기 보다 주스를 만들려는 소비자에게 배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블루베리가 썩기 전 이 같은 결정을 적시에 내릴 수 있다. 궁극적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로라 럼벨 디렉터는 “과숙된 블루베리는 폐기되기 보다 주스를 만들려는 소비자에게 배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블루베리가 썩기 전 이 같은 결정을 적시에 내릴 수 있다. 궁극적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 할 수 있는 설명이다.

또 IoT는 상품의 안전한 배송에도 활용된다. 조도 센서를 활용한 인텔의 ‘캐슬 캐니언 모바일 플랫폼’은 상품이 운송되는 팔레트를 비승인자가 만질 경우, 센서가 이를 감지해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로라 럼벨 디렉터는 “소비자들이 어느때보다 제품에 대한 윤리의식과 지속가능성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만큼 소매업자들은 이 점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자신만의 결정을 내리기를 원하고, 데이터에 접근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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