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마을e척척'최우수상
광주광역시가 주민 스스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불법쓰레기, 마을총회 등 마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마을e 척척'으로 디지털 사회혁신 최우수상을 받았다.
광주시는 16일 행정안전부가 주민들이 주체가 돼 디지털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실시한 ‘2019 디지털 사회혁신 프로젝트’ 2개 분야 18개 과제 중 ‘디지털로 지역격차 허물기 공모(지역격차완화 사업)’에서 이같이 최종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e척척'은 광주시가 시스템 구축과정에서 실질적인 주민자치회 준비를 위해 공모 선정한 12개 협치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협치마을사업과 연계해 ▲골목길 쓰레기 문제 ▲도로변 쉼의자 배치문제 ▲대형불법 주정차 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하는 등 주민들의 참여성과를 반영한 점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이번에 구축된 온라인시스템이 마을현장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시스템을 재정비한 후, 내년부터 5개 자치구 순회설명회를 갖고 마을총회학교를 운영하는 등 동단위에서 마을주민, 지역공동체 등이 마을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영소 선임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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