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 '2019 청렴 방위사업 세미나'…"투명성 최우선"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방위사업 분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2019 청렴 방위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방위사업에 참여하는 군·산·학·연과 시민단체가 모여 청렴정책·윤리경영 사례를 공유하고, 민·관이 소통하며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청렴이 방위사업 브랜드’를 부제로 제시한 이날 세미나에는 국방부와 각 군(軍), 국방기관, 방산기업, 시민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한명진 방사청 차장은 개회사를 맡았다.
국민권익위원회 임윤주 부패방지국장과 방위산업진흥회 모종화 상근부회장 축사, 한국투명성기구 이준길 이사의 ‘방위사업과 윤리경영 실천방안’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공공부문에서 방사청과 국방기술품질원이 청렴정책을 소개하고, 시민단체 유엔글로벌콤팩트가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동향 및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흥사단이 ‘청렴 방위사업을 위한 효과적인 민·관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방산기업 LIG넥스원·대우조선해양·풍산 등이 윤리경영 실천사례를 발표했다.
방사청은 ‘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방위사업 추진 과정에서 위법·부당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렴문화 생활화를 강조하고 있다.
방사청 한명진 차장은 “신뢰받는 방위사업을 위해서는 공직자뿐만 아니라 관계자 모두의 청렴 실천이 필요하다”며 “청렴문화 확산과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하고 노력하자”고 밝혔다.
김의철 전문기자 defence@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