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사혁신처장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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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사혁신처장 표창 수상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11.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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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캠코
사진=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지난 7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열린 ‘2019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한 국유지 매각 적극 지원 성과를 인정 받아 인사혁신처장 표창(장려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그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응모한 600여 건의 사례에 대해 서면심사와 국민·전문가 심사단 발표심사 등을 거쳐 총 12개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캠코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조치의 이행 기한이 지난 9월 말 종료됨에 따라 적법화 미이행 농가에 대한 과징금 부과, 축사 폐쇄 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유재산 관리·처분 전문기관으로서 국유지의 적극적인 매각지원을 통해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캠코는 국유재산 관련 법령의 적극적 해석과 주무 부처의 승인을 거쳐 무허가 축사 부지 매각에 적용 가능한 별도 매각기준을 마련해 기존 경쟁입찰로 매각되던 국유지를 해당 농가가 수의계약으로 매입해 축사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신속한 국유지 매각절차 진행을 위한 특별 매각심의회 개최 및 대규모 축사에 대한 첨단 드론장비를 활용한 실태조사 실시 등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했다.

캠코 관계자는 "정부의 무허가 축사 적법화 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국유지의 적극적인 매각을 추진한 결과 702필지에 달하는 무허가 축사 관련 국유지 매각을 완료했다"며 "매각 승인율도 88.5%로서 평균 매각 승인율 49.6%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무허가 축사 소재 국유지를 매입한 농가가 적법화 이행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행정처분 압박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캠코는 국민 현장평가단, 일반 참관객,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시상식 행사에서 별도 홍보 부스를 운영해 국유재산 관련 홍보 동영상 상영, 리플렛 배포 등을 진행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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