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경제연구소 ,"2016년 3월 부터 시작한 정책아카데미 10기 모집중...1000명 양성해 300명 총선 출마 목표"
-전국에 '시민 공부방'운영...아카데미 과정 통해 정책 제안 능력 양성...'대안세력이 될 수 있을지' 조용한 가운데 주목!!
김광수경제연구소가 주도하는 이순신 프로젝트 회원들이 길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정책아카데미를 통해 공부하고 토론하며 경제정책 제안 능력을 닦아 온 평범한 시민들이다.
지난 28일 사당역 12번 출구에는 피켓을 든 시민들이 모여 두시간 동안 가을 볕 아래 모여 있었다. ‘김광수경제연구소’가 주도하는 시민 정책아카데미 ‘이순신 프로젝트’회원들이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지난 6월 15일 홍대입구 사거리를 시작으로 1,2주 간격으로 토요일마다 6차례에 걸쳐 피켓을 들고 모여 정책아카데미를 홍보하고 있다.
김광수경제연구소는 2000년 5월에 설립됐다. 2014년 한경비지니스 선정 국내 100대 싱크탱크 중 경제분야 19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책연구소와 기업연구소를 제외한 민간연구소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다. 최근에는 김광수 소장이 직접 유튜브와 팟캐스트를 통해 강연을 하고 있다.
김광수경제연구소는 경제보고서와 경제서적을 판매하는 수익으로 운영되며 지금까지 정부나 대기업으로부터 아무런 금전적인 지원을 받지 않고 있다. “특정한 세력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재정적인 독립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만큼 어렵기도 하다”며 김소장은 애로를 털어놨다.
연구소가 10여년 전 평범한 시민들을 정책제안능력이 있는 인재들로 양성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 ‘이순신 프로젝트’다. 김 소장은 “기성 정치권으로는 한계가 있는 정치개혁과 민주화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직접적인 정치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조국 장관 사태와 관련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여론 분열 현상에 대해서도 김 소장은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다. 오랜 동안 최악과 차악의 선택을 강요받아 온 정치현실을 개혁하고자 한다”면서 이순신 프로젝트의 목적을 설명했다.
그는 “이순신 프로젝트는 이미 10년 전부터 전국 각지 일반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를 바탕으로 추진되어 온 풀뿌리 정치개혁운동”이라고 소개하고 시대착오적 기득권에 사로잡힌 기존 정치권을 시민사회중심의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전면 물갈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길거리 피케팅을 통해 시민정치의 새로운 대안이 존재하고 있음을 일반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거리로 나선 이유를 밝혔다.
향후 구체적인 목표에 대해서는 “이미 9회까지 수료를 마친 ‘정책아카데미’를 통해 국가경영의 비젼과 목표에 대해 공감대를 확대하며 정책적 역량을 갖춘 정책아카데미 수료생 1000명을 배출하여 가칭 ‘이순신 프로젝트 당’을 만들어 총선에서 300명의 역량있는 인재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책아카데미 한 관계자는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주부, 자영업자, 교수, 회계사, 대학생, 직장인, 변호사 등 기존 정치권을 제외한 일반 시민들”이라며 10년 가까이 다져온 단단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국망을 갖춘 시민공부방을 통해 착실히 다져온 실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10월 중순에 시작하는 10기 30명을 모집하고 있는 중"이라며 "총 6주 동안 60시간에 걸친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의철 전문기자 defence@greened.kr
그 어려운 일을 시작하고 지끔까지 이끌어오고 있는 김광수소장을 보며 감탄하는 이유이다.
(그에게서 진보냐 보수냐를 찾지 마라... 내 보기에 그는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애국자일 따름이다.)
그리고 그 같은 이유에서 보다 밝은 대한민국 미래를 만들려는 그들
시민공부방을 찾고 참여하는 시민분들에게 박수와 찬사를 보내는 바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