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재미있는 과학놀이 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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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재미있는 과학놀이 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 발표
  • 정홍현 기자
  • 승인 2019.08.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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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경진대회 수상작이 선정됐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3일 ‘2019 재미있는 과학놀이 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품 25개를 발표했다. 수상작은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2층에서 전시된다.

과학 원리나 현상을 이용해 재미있는 과학 실험·체험 활동 학습 도구나 놀이 도구 등을 창작하는 이번 대회에 총 233팀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콘텐츠 실물 제작에 앞서 시제품을 제작하거나 설계해 설명을 담은 신청서를 제출했다. 접수기간에는 과학관에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진대회 참여 워크숍을 16회 진행해 어린이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예선 심사에서 독창성, 구현가능성, 과학적 요소를 기준으로 27팀을 선정했다.

이번 콘텐츠 경진대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여했다. 과학교육, 환경공학, 기계공학 등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다수 수상했다. 과학관련 교사와 메이커, 과학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와 함께 만들기를 하는 부모들도 있었다. 가장 멀리서 참여한 참가자는 울산에서 온 남매 중학생으로 4주간 가족들과 함께 과학관에 방문해 멘토링을 받으며 작품을 완성해 수상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팀을 대상으로 콘텐츠 구현에 대한 멘토링과 창작공방의 제작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4회에 걸쳐 콘텐츠 구현 과정에 대해 관련 전문가인 심프팀과 과학관 직원으로부터 제작 방법을 배우며 도움을 받았다. 3D 프린터, 레이저커터 등을 활용해 예년에 비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본선 심사는 독창성, 활용가능성, 제작용이성, 과학적 요소를 기준으로 진행했고 최종 25작품을 선정했다.

과학경진대회 수상작. [사진=국립과천과학관]
과학경진대회 수상작. [사진=국립과천과학관]

 

배재웅 과천과학관 관장은 “과학을 놀이로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만들어보는 기회를 통해 창의력 증진과 창작문화를 확산하는 경진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홍현 기자  science@green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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