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LG전자, 화재 피해 입은 스페인 산림 '따뜻한 IT 기술'로 복원...친환경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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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LG전자, 화재 피해 입은 스페인 산림 '따뜻한 IT 기술'로 복원...친환경 강조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07.09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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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과달라하라주의 알토 타호 자연공원에 씨앗 200만개 뿌려
‘스마트 그린 캠페인’ 진행

LG전자가 스페인에서 LG G8 씽큐(ThinQ), LG 그램, 드론 등을 활용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산림 복원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스페인 스타트업 ‘CO2 레볼루션(CO2 Revolution)’과 함께 대형 산불로 많은 나무가 타버린 스페인 과달라하라(Guadalajara)주의 알토 타호(Alto Tajo) 자연공원에 약 200만 개의 나무 씨앗을 심었다.

CO2 레볼루션은 빅데이터,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나무심기에 특화된 스타트업이다. 해당 지역의 온도, 강우, 토양, 자생 식물 등을 분석해 나무를 심으면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LG전자는 자연공원의 상공을 비행한 드론에 LG G8 ThinQ를 설치해 후면 카메라 3대로 씨앗을 뿌릴 지역을 정밀하게 촬영했다. LG 그램 노트북으로 LG G8 ThinQ가 촬영한 데이터를 분석해 씨앗을 퍼트릴 최적의 위치와 씨앗의 종류를 정한 후 LG G8 ThinQ로 드론을 조종하며 공원 내에 씨를 뿌렸다.

LG전자는 올해 유럽에서 환경 파괴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스마트 그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산림복원도 스마트 그린 캠페인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스페인 국민 한 사람당 나무 한 그루를 심자’는 캠페인을 통해 스페인 전역에 2030년까지 47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스페인에 약 2백만 개의 나무 씨앗을 심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드론을 통해 씨앗을 심는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최근 스페인에 약 2백만 개의 나무 씨앗을 심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드론을 통해 씨앗을 심는 과정. [LG전자 제공]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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