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 서울체고 남녀부 동반 우승 '화제'...경주 벚꽃 길 '교통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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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 서울체고 남녀부 동반 우승 '화제'...경주 벚꽃 길 '교통혼잡'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3.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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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가 30일 오전 9시 30분 경주코오롱호텔 삼거리에서 열렸다.

경주에 벚꽃이 만발한 가운데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교통 혼잡을 호소하기도 했다.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는 올해가 제35회째로 대한육상연맹·코오롱 등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경북도·경주시 등이 후원하는국내 최대 중·고등학생 마라톤 대회다.

고교 6개구간 42.195㎞, 중학교 4개구간 15㎞를 릴레이로 달리는 방식이다.

전국 중·고등학교 46개팀 3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이날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 고등부에서는 서울체고가 남녀부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체고는 남자부에서 2시간 16분 54초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여자부에서는 2시간 38분 49초로 우승해 겹경사를 이뤘다.

우승팀에는 훈련 지원금 1,000만원이, 준우승팀에는 500만원이 지원된다. 

코오롱 구간 마라톤 고등학교 남녀부 기록

남자부에서 3연패를 노린 배문고등학교는 준우승을 차지, 3연패에는 실패했다. 배문고는 이 대회에서 최다 우승 횟수 10회를 기록하고 있다. 

중등부에서는 남자부에서는 배문중학교 우승, 경기체육중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건대부속중학교가 우승, 신정여중이 준우승을 했다.

한편 이날 혼잡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오후 1시까지 대회 구간 일부분 교통 통제를 실시했다.

대회 구간은 코오롱호텔 삼거리에서 출발해 보문힐튼호텔, 분황사~팔우정~경주역~터미널, 무열왕릉~오릉~대릉원, 동궁과월지~통일전~불국사역 등이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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