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물산업 진출위한 국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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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물산업 진출위한 국제 협력’
  • 김경호
  • 승인 2013.11.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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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스마트 상수도시스템 개발사업단(SWS) 국제 심포지엄

 
에코스마트 상수도시스템 개발사업단(SWS, 단장 노수홍)은 11월 21~22일(금) 12시까지 한솔 오크밸리 퍼시몬홀에서 ‘개도국 물산업 진출을 위한 국제 협력’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오늘날 우리나라 환경산업 기술은 경제의 성장과 함께 하였다. 종전 이후 유난히 빨란던 경제성장은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했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우리의 환경 기술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하였다.

또한, 국내 정수처리 및 상수도 운영관리 기술이 개발도상국의 물산업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에코스마트 상수도시스템 개발사업단은 동남아, 남미 및 아프리카 등 13개 개도국 공무원들을 초청하여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정보 제공 및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 하였다.

이날 국제 심포지엄은 기조연설로 노수홍 에코스마트 상수도시스템 개발사업단장의 개회사와 김재석 환경산업기술원 EI사업실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제1발표는 “Master’s degree program on rural society leadership development for global poverty reduction”라는 주제 아래, 에코스마트 상수도시스템 개발사업단 정연정 팀장의 사회로, 연세대학교 강준원 교수가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연세-KOICA 장기석사과정’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를 하였다.

제2,3,4발표는 “Drinking water status and needs in Southeast Asia, Africa and Latin America”라는 주제 아래, 연세대학교 강준원 교수, 안동원 교수, 한림대학교 박진용 교수의 좌장으로, 13개 개도국 공무원들의 자국 물 관련 정보와 필요성에 대하여 발표를 하였으며, 우리나라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제5발표는 “Smart system for water management and drinking water supply in developing countries”라는 주제 아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홍석 팀장의 좌장으로, 서울시립대학교 김현국 교수가 현재 현대 엔지니어링과 함께 개발하여 해외로 수출되고 있는 H-eco 시스템에 대해 발표를 하였다.

제6발표는 “KOICA’s water partnership: Status and Strategy”라는 주제 아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홍석 팀장의 좌장으로, KOICA 김한철 전문관이 코이카에서 수행하고 있는 해외 진출 사례에 대하여 발표를 하였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개도국 공무원들과 우리나라 기업체 간의 교류회가 자연스럽게 이어졌으며, 교류회를 통해 개도국 환경에 적합한 우리나라 기술을 소개할 수 있었으며, 개도국이 필요로 하는 물 관련 프로젝트 수행 시 우리나라의 기업과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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